미대(서양화과) 4년 다니고 느낀 현실|등록금보다 중요한 것

저는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중학교 때 처음 연필을 잡았고, 남들 다 하는 입시미술의 치열한 터널을 지나 대학에 입학했죠. 미술을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길은 시작부터 끝까지 ‘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구조입니다. 사교육비는 기본이고, 재료비에 전시비까지… 부모님의 등골이 휘는 소리가 실시간으로 들리는 학과 중 하나죠. 하지만 진짜 충격은 입학 후에 찾아왔습니다. 20년 전, 대학교 1학년 1학기 … 더 읽기

게임 원화가 되는 법 (비전공자 기준)|취업까지 현실 과정 공개

가끔 온라인에서 글을 보면 “비전공자인데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을까요?”, “학벌이 중요한가요?” 같은 질문을 정말 많이 봅니다. 특히 게임 원화가 되는 법이나 게임 원화가 취업 과정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전공자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말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게임 업계는 전공을 차별하지 않지만, 실력은 무섭도록 차별하는 … 더 읽기

미대 전공 후 그림으로 먹고살며 알게 된 현실

입시 준비를 하던 시절, 저는 참 순진했습니다. 가, 나, 다군 지원 기회 3번을 모두 ‘서양화과’에 쏟아부었죠. 그림으로 먹고살려면 당연히 순수미술을 전공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대학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부터 뭔가 잘못되었구나 하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오늘은, 미대 졸업하고 11년 동안 현업에서 구르면서 그때는 왜 아무도 안 알려줬을까 싶었던 이야기들을 좀 풀어보려고 합니다. 1. 미대 … 더 읽기

그림 못 그리면 디자이너 못 한다? 현업 디자이너의 현실 이야기

“그림 재능 없으면 디자이너 못 하나요?” “미술 전공도 아니고, 잘 그리지도 않는데 이 길로 가도 될까요?” 사실 저 역시 그림을 너무 못 그려서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지금은 게임회사 배경 원화가를 거쳐, 11년째 디자인으로 밥벌이를 하고 있죠. 그럼 저는 타고난 재능이 있었을까요? 오늘은 **‘그림 재능’과 ‘디자이너로 살아남는 것’**은 정말 같은 이야기인지, 현업에서 직접 …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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